먹을거리

[점심] 대구 문화동_익숙한 국물맛 '낙원순두부'(2023.02.10.)

하늘이 노랗다 2023. 2. 1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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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그치고 대구 교동시장 쪽으로 회의를 위해 갔다.

우리 선배님, 12시까지 오시라더니, 금강산도 식후경, 밥부터 먹고 하자신다.

나는 배 별로 안 고픈데,,,

 

낙원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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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순두부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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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장에서 걸어 가니 3분도 안 걸린다.

여러 가지 메뉴가 있긴 한데, 순두부와 청국장이 좋다시고, 

가게 이름에 순두부라고 적혀 있는데, 순두부 먹어 봐야지.

그것도 1969년부터 운영한 가게라는데 시그니처 메뉴 먹어 봐야 하지 않겠나. 

 

해물순두부 주문, 가격 9,000원, 메뉴 통일.

남북 통일도 어렵지 않겠는데,,,

 

반찬들이 곧 차려진다.

 

 

꼬막무침, 깍두기 등에 날달걀.

개인적으로 어묵볶음이 제일 맛있고, 날달걀은 톡 깨서 순두부찌개에 넣어 둔다.

 

익숙한(?) 맛이다.

대구 음식이 재료 맛보다는 양념 맛인데, 나쁘지 않게 잘 먹었다.

일반 순두부찌개보다 해물순두부가 1,000원 비싸던데, 다음에 온다면 굳이 해물순두부를 먹을 이유는 없겠다.

저 양념에 해물 넣어 봐야 나 같이 미각 둔한 사람은 못 느낀다.

해물탕에 라면 사리 넣는 거랑 라면에 해물 넣는 거랑은 당연히 다르다.

 

밥 먹었으니 즐거운(?)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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