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를 살아 본, 특히 그 시기에 학창 시절이 걸쳐 있는 사람들은 적어도 제목 정도는 한 번쯤 들어 봤을 것이다. "슬램덩크" 강백호, 서태웅, 채치수, 정대만, 송태섭... 전국 제패를 목표로 달려가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이야기이다. 2023년 1월 28일 토요일 12시 대구 롯데시네마 프리미엄 만경관으로 간다. 올해 첫 영화 관람이다. 평점 좋다. 만화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 연일 뉴스에도 영화 관련 소식이 전해진다. 지금 가장 핫한 영화는 맞는 것 같다. 하늘은 맑고 날이 매우 차다. 연일 난방비 폭탄 뉴스가 이어진다. 못 가진 자에게 겨울은 참 잔인한 계절이다. 각설하고,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북산고와 산왕공고의 대결을 다룬다. 원작 만화의 스토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