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일지] 모아데이타, 스코넥, 웨이버스, 세아메카닉스,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제이씨현시스템(2023.02.27.)

금요일에 매수했던 네 종목,

스코넥(276040), 세아메카닉스(396300), 모바일어플라이언스(087260), 제이씨현시스템(033320)을 모두 정리했다.

스코넥만 수익이고 나머지는 다 손실이다.

합산했더니 마이너스가 났다.

질 수 없어,

오후에 단타로 두 종목 거래했고, 다행히 수익으로 전환했다.

모아데아타(288980)와 웨이버스(336060) 덕에 수익이 났다.

이 두 종목도 모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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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은 오전에 4.51% 정도 상승했었는데, 잘 가겠거니 했건만 계속 하락했다.

3.98% 수익으로 바로 정리해 버렸다.

 

세아메카닉스는 짜증을 불러 일으킨다.

최고 8.38%까지 상승했다가 쭉쭉 빠졌다.

차트 꼬락서니가 도저히 들고 갈 수 없다는 판단에 -0.95% 손절해 버렸다.

고점 돌파 후 안착을 기대했는데, 생각대로 안 가니 처분할 수밖에...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손실 만회를 위해 일단 잘랐다.

다음에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모아데이타와 웨이버스 단타를 위해 -2.15%에서 손절했다.

차트는 아직 죽지 않았다.

이 종목이 상승할 거라는 내 판단이 틀린 건 아닌 것 같은데, 어쨌든 현금 확보해 손실분을 만회해야 했다.

 

제이씨현시스템은 금요일에 매수하면서도 아리까리했던 종목이다.

상승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았다.

갭하락 후 비실비실 하는 게 상승이 쉽지 않을 듯한 느낌이다.

확신이 없다면 일단 자르고 보는 게 맞다. 

-6.82% 손실 확정.

오늘 단타로 손실을 만회해야겠다는 결정을 내리게 한, 

나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은 나쁜 녀석이다.

 

모아데이타는 금요일에 매수한 종목들 정리하고 단타로 마음먹고 들어간 종목이다.

오후 1시가 넘어가면서 갑자기 매수 물량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하고 진입했다.

잘하면 상한가도 가겠다 싶을 만큼 매수가 세게 들어왔다.

종가는 17%대에서 끝났지만, 관전하는 맛도 있었다.

나는 단타로 전략을 잡았으니, 짧게, 3.66%에서 수익 챙기고 정리했다.

덕분에 수익은 플러스로 전환 성공했다.

 

웨이버스는 모아데이타를 매도한 후 쉬다가 발견한 종목이다.

2시 30분경 매수세가 들어오는 걸 확인했다.

잽싸게 매수하고 빠르게 매도.

2.24% 수익을 챙겼다.

 

그리하여 총수익률은 1.71%

 

나도 장기 투자자로 살고 싶다.

근데 우리나라 주식을 하다 보면 대외 변수에 너무 휘둘리는 느낌을 받게 된다.

미국 재채기에 우리나라는 독감이 오는 거다.

지금은 덜 하지만, 예전에 북한에서 미사일 한 방 쏘면 그날은 주식 시장 죽음이었다.

금리 인상기인 지금, 지표 발표 하나하나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고,

보유 종목 영향 없을지 노심초사하는 게 너무 힘들다.

마음 편히 장기 투자 하는 게 정말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