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를 서울에서 하게 됐다. 오후 2시 시작이라 대구에 사는 입장에서 오전 시간 활용이 애매하게 됐다. 회의 장소를 확인해 보니 광화문과 덕수궁 중간 지점이다. 서울 간 김에 아직 관람해 보지 못한 덕수궁이나 가 보자, 하고 마음먹는다. 부족한 아침잠은 열차에서 보충하는 것으로 하고, 6시 30분 정도에 기차를 탔다. 서울역에는 8시 30분경에 도착했다. 늘 그렇듯, 서울역은 사람이 장난 아니다. 간단히 아침을 먹으려고 했건만 식당마다 만석이고, 패스트푸드 식당은 줄까지 섰다. 그냥 가자. https://naver.me/FWJPQh6D 덕수궁 : 네이버 방문자리뷰 3,612 · 블로그리뷰 8,879 m.place.naver.com 출근 시간이라 애초에 버스도, 지하철도, 택시도 탈 생각이 없었다.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