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저녁 바람이 가을을 불러온다.해도 안 진 초저녁에,강원도로 여행 갔다 온다는 선배가 거두절미 '만월'로 오란다.다른 몇몇 선배들도 호출해 두었으니 빨리 오라는 명령이다.건너편으로 확장 이전한 이후에는 아직 다녀온 적이 없는 터라,빨리 한번 가 보자, 했는데, 마침 기회가 왔다. 만월은 숙성회를 안주로 가볍게(?) 한 잔 하기 좋은 곳이다.예전에 테이블 두 개와 5~6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다찌를 마련해 장사했었는데,이제는 공간이 제법 넉넉해졌다.옛 만경관 건너편 종로로 들어가 첫 번째 네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얼마 안 가 발견할 수 있다.https://naver.me/xVlF5s0X 만월 : 네이버방문자리뷰 63 · 블로그리뷰 68m.place.naver.com 늦은 것도 아닌데,선배라는 작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