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일지] 소니드, 공구우먼, 미래나노텍(2023.02.14.)

소니드(366030) 단타로 0.28% 수익이다.

4,930원에 매수해서 5% 이상 상승했었는데,

설마 설마, 저기서 빼 봐야 얼마나 빼겠나, 하며, 공연한 기대감에 쳐다만 보다가, 매수가 부근에서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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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수익률이지만 손실 없이 마무리된 게 중요하다.

아직 돈을 많이 버는 회사는 아니다.

그래도 장기 성장성이 꽤 있어 보이긴 한다.

최근 뉴스들을 살펴보면,

우선 캐나다의 배터리 관련 기업인 리사이클리코라는 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는 내용이 있으니,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으로 묶을 수 있다.

그리고 자회사인 소니드로보틱스는 사족보행 로봇 사업 추진을 하고 있다니,

로봇 섹터로도 엮여 있다고 하겠다.

또한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는 아르스헥사 컨소시엄은 작년에 인천공항공사와 미술품 수장고 디지털 NFT 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잘 다듬으면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회사이다.

관심종목에 두고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일봉 윗꼬리 보소...

최근 들어 거래량이 올라오는 게 아직 완전히 죽은 종목은 아닌 거 같다.

오늘 고점까지 10% 정도는 올라갈 것 같은데,,, 그건 내 생각이고,  

털고 나간 것일 수도 있으니,,,

어쨌든 일단 관심종목에 계속 두기로 한다.

 

공구우먼(366030)은 더욱 귀여운 수익률이다.

13,070원에 매수해서 0.08% 수익이다.

소니드 매도 이후 산 종목인데, 분봉 움직임이 지지부진하여 매도해 버렸더니,

장 종료를 앞두고 살짝 더 올랐다.

공구우먼은 빅사이즈 여성 의류를 취급하는 쇼핑몰을 운영한다.

개그우먼 김민경이 모델로 활약 중이다.

요즘은 과거와 달리, 빅사이즈라는 용어가 그리 거북스러운 느낌은 아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한국인의 체형도 점점 서구화되어 가는 게 느껴진다. 

실적이 지금보다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진입 장벽이 높지 않은 것은 인정해야 할 것이다.

차트가 옆으로 슬쩍 누워서 쉬고 있는데, 언제든 거래량 붙이면 날아갈 수 있을 것 같다.

돈도 버는 회사고, 재무도 괜찮다.

중국 진출 이슈도 가지고 있는 종목이니, 몇 차례 바람이 더 불 수 있다고 본다.

16,000원까지는 봐도 되지 않을까 하며, 가까이 두고 보겠다.

 

미래나노텍(095500)은 오늘 1.78% 올랐다.

매입가 위로 올라 섰고, 제비용단가 대비 수익률은 현재 -0.13% 기록 중이다.

빌빌거리다가 장 종료를 앞두고 살짝 들어 올렸다.

안 빠지려고 발버둥치는 느낌이다.

분명 매수세가 살아 있는데, 왜 이리 못 가는지 안타까울 정도이다.

거래량 조금만 더 실어 주면 19,500원 부근 슬쩍 비비고 위로 날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손해 보고 팔 종목은 아니다.

조금 더 들고 가면서 추세를 살펴봐야 하겠다.

힘내라! 힘!